뇌혈관ㆍ심혈관계 질환 | 뇌경색 업무상 질병 산재 승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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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-01-25 09:50 조회118회본문
· 업·직종 : 컨테이너 야드 - 트랙터 운전직
· 상병명 : 뇌경색증
· 재해경위 : 야드 - 트랙터 운전 중 좌측 손가락 저림 증상이 자주 반복되어 MRI 등 검사 결과, 중대뇌동맥의 혈전증에 의한 뇌경색증이 진행 중임을 발견
재해 경위
선박에서 하역한 컨테이너를 트랙터에 연결해서 야드 내 지정 장소까지 운송하는 업무를 수행하신 40대 남성인데, 운전 중 좌측 손가락이 저리고 힘이 빠져 핸들을 놓치는 일이 자주 발생하여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. 처음 내원한 병원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 같다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저림 증상은 점점 심해졌습니다. 그 후 여러 병원을 다니시다 대학병원에서 뇌 MRI까지 찍게 되었고 결국 뇌경색증이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게되어, 바른길노무사를 찾아주셨습니다.
사건 수행 과정
처음부터 재해자께서 업무시간을 산정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잘 챙겨와 주셔서 추가로 가족력이나 기저질환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만 요청드렸습니다. 발급해 주신 자료를 통해 뇌경색의 산재 인정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가족력이나 기저질환이 있는지 미리 검토했고, 재해자가 고정적으로 야간근무를 하셨음을 반영해서 1주 평균 업무 시간을 산정했습니다. 문서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은 재해자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정리했습니다.
재해자께서 업무시간을 산정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잘 챙겨와 주셔서 업무 관련성을 입증하는 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. 다만 코로나19 때문에 사건처리가 지연되고 있었던 상황이라 최대한 빠르고 확실하게 준비해서 사건을 접수하는 데 주력하였습니다. 다행스럽게도 사건은 예상했던 기간보다 훨씬 빨리 처리되었습니다.
사건 결과
최초 요양 승인을 받았습니다.
사건 수행 담당자 한마디
뇌경색과 같은 뇌·심혈관계 질환 산재 사건에서는 '업무시간'이 가장 중요합니다. 이 사건은 감사하게도 재해자께서 출퇴근 기록 자료를 잘 가져와 주셔서 업무시간을 비교적 쉽게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. 하지만 출퇴근 기록이 없다고 산재 인정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. 출퇴근 기록이 없어도 재해자와 충분히 대화하다 보면 업무시간을 산정할 수 있는 다른 근거를 찾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. 출퇴근 기록이 없어 뇌·심혈관계 질환의 산재 신청을 포기하시려고 했던 분들이라면 바른길노무사를 찾아주세요. 함게 고민해서 그 고민의 해답을 찾아드리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