​  · 업·직종 : 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에서 CNC 가공 작업​​​​​​​

  · 상병명 : 자발성 뇌내출혈, 신경인성 방광, 요로 감염​​​​​​​​

  · 재해경위 : 2017년 12월 주야간 2교대 근무 중 새벽에 '자발성 뇌내출혈(뇌교)'로 쓰러져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독립적 수행 불가능한 상태로 요양병원에서 치료 중 2020년 7월 우측 눈이 감기지 않는 현상이 오래 지속되어 안구 궤양 및 천공으로 인해 안구적출 및 조직 충전술을 시행하고 2021년 7월에 또다시 '자발성 뇌내출혈(우측시상하부)' 발생 후 생명의 고비를 넘겼다가 2022년 11월 뇌출혈로 요양 중 사망한 사건입니다.

​

​​​

 ​재해 경위​

2017년 당시 나이 48세의 중국인 여성분으로 사출 생산 작업 하시던 분으로 야간근무 중 현장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되어 119로 삼성 창원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사망할 수도 있는 상태였으나 뇌출혈 멈춤, 그러나 기본적인 동작도 하지 못하는 상태로 요양병원으로 전원하였습니다.​​

 ​사건 수행 과정



최초 사고조사를 위해 사고 현장, 사업장 대표 면담, 동료 근로자 면담 조사, 가족 면담 조사 등 여러 명을 만나면서 입사 시기부터 뇌출혈로 쓰러지기 까지를 모두 조사하였습니다. 재해자가 외국인인 관계로 산재의 모든 과정인 최초 승인부터 5년 가까운 기간 동안 세 번의 뇌출혈과 한 번의 안구 궤양 건으로 산재 최초요양신청, 재요양 신청, 유족급여 신청, 휴업급여 신청, 전원, 재요양, 병행 진료, 심사, 재심사, 화장, 봉안당에 모시는 장례절차 등 많은 과정을 재해자 분과 유족 그리고 바른길노무사 사무소에서 함께 어려움을 같이 넘어왔습니다.​

​

 ​사건 결과

체격이 다소 비만 상태였으나 흡연, 음주가 없는 상태로 야간근무만을 수행하기로 계약하여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, 1일 평균 10:02 시간 주 평균 70:16 시간의 근로를 수행하면서 만성적인 과중한 업무가 원인으로 판단되어 산재 승인되었습니다.​

이후 요양병원에서 남편의 지극한 간호로 사람을 알아보고 근력도 조금씩 돌아오는 차도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랜 기간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5년 조금 안되는 시점인 22년 11월 새벽에 갑자기 뇌출혈로 인해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.

​

사건 수행 담당자 한마디

같은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. 그렇지만 바른길 노무사가 아니더라도 함께 어려운 길 동행해 주는 전문가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​

​